강원 고성과 속초 지역 산불은 큰 불길은 잡혔고 지금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다발로 일어난 산불에 정부는 강원 고성과 속초, 강릉, 동해, 인제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그야말로 역대급 산불인데요. 피해 주민들이 많은 만큼, 대책본부가 꾸려진 면사무소도 굉장히 분주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면사무소에는 주민들의 피해 접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주민에게 지급할 담요와 칫솔 등 응급 구호세트가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라면 등 비상식량도 제공되고 있고, 지금은 이동 급식 차량도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계속 기업이나 편의점 업계 시민단체 등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일부 피해 주민들은 면사무소로 찾아와 화재 당시 군청의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층 회의실에서는 수시로 대책 회의도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와서 상황 보고를 받았고요. <br /> <br />정오쯤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곳을 찾아 이곳에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40분을 기준으로 고성과 속초 지역의 큰불은 잡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잔불 정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까지 작업이 진행되는데 이후에는 감시조가 편성돼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낮부터 산불이 시작된 인제 지역 진화율은 80%까지 높아졌고요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50분쯤 산불이 난 강릉 옥계는 지금 70% 정도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릉 옥계 지역은 바람과 화마가 거세 여전히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고성 지역에 헬기 네 대만 남겨두고 모든 헬기가 인제와 강릉 옥계 쪽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 산불에 전국에서 소방차 8백여 대가 모이는 등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소방력이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군부대도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지는 강원 고성군과 속초시, 강릉시와 동해시, 인제군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별교부세 40억 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동원, 소실된 산림과 주택 잔해물 처리 등에 쓰입니다. <br /> <br />재난 구호사업비는 이재민 긴급 구호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51546408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