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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 단계 대응 먼저...나중에 단계 낮춰 / YTN

2019-04-06 6 Dailymotion

이번 산불은 초기에 '대응 3단계'가 발령돼 사상 최대 규모 소방 장비와 인력이 조기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소방청이 큰불의 경우 초기부터 최고 단계 대응을 하고 상황에 따라 대응 단계를 낮추는 하향식 비상대응을 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일 저녁 7시 17분쯤 시작된 이번 화재. <br /> <br />소방청은 2시간 반쯤 뒤인 밤 9시 44분 최고 비상 단계인 '대응 3단계'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8백 대가 넘는 소방차와 3천 명이 넘는 소방관이 한꺼번에 투입되는 등 역대 최대 소방력이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1, 2단계 없이 최고 단계가 먼저 발령된 것은 2017년 12월 충북 제천에서 29명이 숨진 스포츠센터 화재 이후 소방청 출동 지침이 변경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제천 사고를 계기로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이던 상향식에서 큰불의 경우 초기부터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대응하고 나중에 단계를 낮추는 하향식으로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청 관계자 : (예전에는) 단계적으로 (올라가) 3단계로 가잖아요? 제천 때 저희가 질타를 받지 않았습니까? 그 이후로 저희가 바꾼 게 뭐냐면 바로 전부 동원 시킨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화재와 같이 대응 3단계가 발령되면 소방청장이나 지방 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을 지휘하며 전국 소방서에서 필요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7명이 숨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도 대응 3단계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 2단계는 시나 도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서 여러 곳이 진화에 투입되고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내에서 모든 장비와 인력으로 화재에 대응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062159344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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