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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닝썬 해외 큰손 '린사모'...돈세탁 의혹 / YTN

2019-04-06 48 Dailymotion

뉴스 중심에 있는 인물들의 사건과 쟁점을 조명하는 '인물과 쟁점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문제의 클럽, 버닝썬의 거대 투자자이자 도박계 거물의 아내로도 알려진 타이완 여성 린 사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해외 공조요청까지 하며 수사에 나선 가운데 린 사모의 정체와 클럽을 이용한 자금세탁 의혹이 어디까지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클럽 버닝썬에는 이른바 해외 큰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24억여 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 타이완 여성 '린 사모'입니다. <br /> <br />린 사모가 계속 거론되는 건 클럽이 검은돈 세탁 창구로 이용됐다는 의혹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린 씨가 클럽 이사인 승리와 친하다고 하지만, 단순히 친분 때문에 거액을 투자했겠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나온 현지 언론 보도 내용은 이 같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언론은 린 사모의 남편을 자산이 수천억 타이완달러인 도박계 큰손 위 모 씨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린 사모는 정확히 말해 위 사모이고 남편 재력을 바탕으로 수십억대 명품 쇼핑을 즐기는 사교계 거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린 사모는 국제범죄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그야말로 검은돈의 중심에 있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이 최근 린 사모의 측근과 버닝썬 대표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가 직원에게 월급 주는 것처럼 꾸며 측근 통장으로 클럽 돈을 빼돌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린 사모가 클럽서 거액을 결제한 뒤 대포 통장을 통해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해 왔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측근의 돈이 건너간 정황이 확인될 경우 린 사모도 입건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해외 공조 요청까지 하며 수사에 나선 가운데 린 사모의 실체와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어디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070520173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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