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세청이 유튜버와 BJ 등 신종·호황 고소득자 176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황을 누리고 있지만,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고소득자의 탈루를 바로 잡겠다는 의도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백종규 기자! <br /> <br />이번 동시 세무 조사의 대상에 신종 고소득자가 포함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직업군들이 대상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세청이 소득 탈루 혐의가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대상은 신종·호황 고소득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틈새 업종으로 호황을 누리는 176명인데요. <br /> <br />먼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와 1인 방송 BJ 등 15명이 대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유튜버는 많은 광고수입이 발생해도 해외 수입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고, 실제 경비가 아닌 거짓으로 만들어진 경비인 가공 경비로 소득을 탈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면서 수입을 신고하지 않아 세금을 탈루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1인 창작자의 유통물을 관리하는 유튜버 기획사인 MCN 역시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신고 금액을 20억 원이나 뺀 1인 방송 사업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려동물과 부동산 컨설팅 업자도 세무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현금수입을 직원 명의 계좌로 관리하는 동물 병원이 늘고 있고, 부동산업자는 주택을 신축한 뒤 판매하면서 토지매출만 신고하고 건물매출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연예인과 연예기획사, 그리고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<br /> <br />전문직인 의료계와 법조계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세금 탈루 혐의로 자주 언론에 노출되는 연예인과 기획사, 운동선수도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인원은 20명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연예인은 팬 미팅 참가비를 신고하지 않고, 차량유지비 등을 개인소득에서 공제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1인 기획사를 세우고 가족 소유 주식을 높은 가격으로 사들여 가족에게 편법으로 부를 이전한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3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 연예인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족 명의로 소속사를 만든 뒤 매니저 비용과 수수료 등을 빼고 소득을 신고한 운동선수 역시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호황 전문직으로 알려진 의료계와 법조계, 건축계 39명도 조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성형수술 할인 이벤트를 하면서 현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101209374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