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 수단에서 오마르 알-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한 군부가 12일 과도기 이후 권력 장악에 욕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위대는 민간정부 구성을 촉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단 군사위원회 내 정치위원회를 이끄는 장성 오마르 자인 알-아브딘은 이날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"군부는 국민의 수호자"라며 "우리는 권력을 장악하려는 야망이 없다"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시위를 주도하는 노조단체 '수단전문직협회'는 성명을 내고 "쿠데타 세력은 변화를 만들 준비가 되지 않았다"며 군부에 즉각적인 민간정부 구성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아와드 이분 아우프 부통령 겸 국방장관은 11일 성명을 통해 바시르 정권을 전복했다고 발표한 뒤 군사위원회가 2년간 통치하고 과도기 말에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130359206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