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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학의 수사 좌천' 이세민, 업무일지 검찰 제출 / YTN

2019-04-14 34 Dailymotion

'김학의 사건' 수사를 지휘하다가 사실상 좌천당한 경찰 고위 간부가 당시 경찰 업무일지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의 차관의 임명 전에 청와대에 내사 사실을 이미 보고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2시간 넘게 검찰 재수사단의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. <br /> <br />작심한 듯 입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관 임명 직후에야 별장 성폭력 사건 내사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당시 민정수석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세민 /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: 그 부분은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고요.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진술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전 기획관은 자신의 경찰 업무일지를 이를 입증할 증거로 검찰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세민 /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: 당시에 제가 작성한 경찰업무일지입니다. 제가 이것을 근거로 해서 다 진술을 했고…] <br /> <br />이 전 기획관은 지난 2013년 3월, '김학의 수사'를 지휘하다가 비수사 부서인 경찰대 학생지도부장으로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기획관 발령 4개월 만의 좌천성 인사였는데 결국 승진하지 못하고 옷을 벗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세민 /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: 그 당시에 제가 갑자기 발령이 났는데 발령이 나는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 내사 과정에 외압을 주고, 수사팀 관계자를 좌천시켰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민정수석을 지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단은 조만간 다른 경찰 지휘부 관계자들을 소환해 청와대의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50402068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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