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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윤 "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안 막아"...수원지검에 진술서 제출 / YTN

2021-02-26 2 Dailymotion

과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으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재차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은 수원지검에 당시 상황을 담은 진술서를 냈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법에 따라 공수처에 이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17일에 이어 9일 만에 다시 기자단에 입장문을 배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자신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환 통보를 받은 수원지검엔 당시 상황을 담은 진술서를 제출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당시 안양지청의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보고서가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대검에 보고됐고, 자신도 필요한 수사를 하라는 취지로 지휘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당시 대검이 수사를 막았다면 안양지청에서 이의를 제기했어야 하지만 그런 건 전혀 없었다며, <br /> <br />최근 불상의 고발장이 접수된 것만 갖고 자신의 범죄 혐의가 인지된 것처럼 알려져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은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의 사건 이첩 규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이를 공수처에 이첩하게 돼 있다며, 검찰이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관할권을 둘러싼 법률적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의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이 연루된 이번 사건 수사를 수원지검에서 공수처로 넘겨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안양지청 관계자들과 당시 대검 반부패부 관계자 등을 차례로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 지검장도 세 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, 모두 불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안팎에서는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공수처에 넘기게 한 공수처법에 기대 이 지검장이 버티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수처는 빨라도 4월에야 조직 구성이 끝나는 터라 당장 사건을 이첩받을 상황이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검 수사팀은 이성윤 지검장에 대한 체포 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들어가는 방안과 함께 검사 범죄 이첩과 관련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62017307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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