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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참사 5주기, 희생자 가족 침몰 현장 방문 / YTN

2019-04-16 54 Dailymotion

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팽목항과 목포 신항, 경기도 안산을 중심으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희생자 가족들이 지금 팽목항을 떠나서 침몰사고 지점인 맹골수로를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YTN 취재진이 가족들과 배에 함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이제 막 출항했다고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배를 타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현장으로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씨는 굉장히 맑고요. <br /> <br />파도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배가 출항한 서망항에서 맹골수도 침몰사고 현장까지는 약 30km 정도 떨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선장에게 물어보니까 천천히 이동하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쯤에는 침몰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가족들은 잠시 참사 현장을 둘러 보고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기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맹골수도로 향하는 낚싯배는 모두 두 척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에 세월호 희생자 가족은 24명이 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모두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부모나 형제들인데요. <br /> <br />아침 일찍 안산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달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가족 중 한 분은 맹골수도까지 직접 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"가족이 보고 싶어서"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팽목항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팽목항에서는 5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등대와 기억관을 중심으로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도 사고로 미처 제주도를 밟아보지 못한 희생자들을 위해 신발을 만들고, 유채꽃을 바다에 던지며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오전에는 9시부터 팽목항 일대를 걷는 행사가 열리고요. <br /> <br />이후에는 각종 추모 의식과 예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는 현재 목포 신항 부두에 올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도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을 포함해 추모객들이 몰렸고, 각종 행사도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는 오늘 '기억식'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참사로 희생된 261명의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염원하는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희생자 가족과 동행하면서 맹골수도 현장에서 다시 중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맹골수도로 향하는 배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160919213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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