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보석 결정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김 지사의 신속한 도정 복귀를 요구했지만,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즉각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각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즉각 서면 논평을 통해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며,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도정의 조속한 정상화와 경남 경제의 활력을 위해 당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진실 규명에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보수 야당에서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공정한 재판을 포기하겠다는 대국민 사법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지사의 보석을 허가한 것 자체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증인과 관계자들에는 협박이자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도 김 지사의 보석 허가에 대해 어불성설 결정에 유감이라며 살아있는 권력의 비호를 받는 무소불위의 바둑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관련 청문회가 시작부터 옥신각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청문회 불출석을 두고 여야가 의사진행발언부터 줄다리기를 벌인 건데요. <br /> <br />KT 황창규 회장은 참석했지만, 증인으로 채택됐던 유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면서 불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유영민 장관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항의했고, 여당은 유 장관 출석 여부는 부수적인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통 끝에 진행된 오늘 청문회에서는 화재 사고 조사 과정에서 KT가 조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고인으로 출석한 소방청의 화재 조사 책임자는 KT 측에 자료 제출을 요청했는데 일부는 받지 못했다면서 조사 관련 방해를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에 논란이 됐던 KT가 경영고문단에 거액의 자문료를 주며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KT 황창규 회장은 경영 고문은 부문장이 담당해 자신은 사전에 몰랐던 일이라며, 고문 관련 정관에 대해서는 기사를 보고 나서 보고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171749214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