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경제성장률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월 전망치보다 낮아져 2% 중반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설명회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열 / 한국은행 총재] <br />그 배경을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회의 이후에 대외 여건의 전개 상황을 보면 먼저 세계경제 성장세의 둔화 흐름이 그대로 지속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국별로 살펴보면 먼저 미국은 고용 상황은 호조를 나타냈지만 감세 효과가 약화되면서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로지역과 일본도 수출과 투자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되었습니다. 중국은 경기 부양 노력에 힘입어서 6%대 중반의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금융시장에서는 금리와 환율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국 금리는 FOMC 회의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여 상당폭 하락하였다가 4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 등으로 반등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실물경제는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설비와 건설투자의 조정이 지속되었으며 소비는 승용차 판매 부진과 기저효과로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은 반도체 경기 조정과 세계교역 증가세 둔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물가는 석유류와 농축산물 가격의 하락 그리고 정부 복지정책 강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0% 대 중반으로 낮아졌고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도 3월에는 0. 8%로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금융시장에서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일시 확대되었다가 최근에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시장 금리가 주요국 금리 움직임에 크게 낮아졌다가 4월 들어 반등하였고 원달러환율은 달러화 강세로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대출의 증가세 둔화는 3월에도 이어졌으며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이후의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향후 국내경제를 다시 한 번 짚어본 결과,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2.5%,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.1%로 전망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금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방금 말씀드린 대로 0.1%포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04181122540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