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黃 "문 대통령, 김정은 대변인 역할"...與 "구태의연한 색깔론" / YTN

2019-04-20 1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장외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안보·경제 정책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, 여당은 구태의연한 정치공세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은 옷을 입은 자유한국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각양각색의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며 대규모 장외투쟁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민경욱 / 자유한국당 대변인 : 인사 참사 인사 강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.] <br /> <br />당 지도부까지 총출동한 가운데 대표직 선출 이후 첫 장외 집회에 나선 황교안 대표는 작심한 듯 문재인 정권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국회와 국민의 반대에도 무시하고 주식 부자인 코드 인사를 밀어붙이고, 대북 제재 해제를 위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우리 대통령은 대북제재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습니다. 우리 경제 살릴 외교는 전혀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. 이래도 됩니까?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청와대는 발끈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구시대적인 색깔론으로 과거에 사로잡힌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공당 대표의 발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한국당이 구태의연한 반공 이데올로기에 묻혀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제1야당이 민생을 뒷전으로 미루지 말고,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협조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승현 /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: 자유한국당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장외투쟁이라는 이름 아래 구태정치를 하고 있습니다.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혹세무민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이 강경한 대정부 투쟁 기조를 내세우면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이후 급속도로 냉각된 정국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02017361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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