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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초 자사고 재지정...갈등 장기화 전망 / YTN

2019-04-20 78 Dailymotion

서울 지역 자사고 13곳이 논란 끝에 결국 운영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재지정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사고 측은 여전히 부당한 평가라며 반발하고 있고 교육 당국은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아 갈등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지역 자사고가 재지정 평가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크게 2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량평가는 22점이 줄었고, 평가자가 임의로 점수를 주는 정성평가와 혼합평가는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감점이 종전 5점에서 12점으로 절대적인 요소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를 앞두고 13개 자사고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까다로운 감사를 받았고 10개 안팎의 규정 위반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시용 / 중동고등학교장 (지난 1일) : 교직 생활하면서 저렇게 강력한 강도 높은 종합감사는 처음입니다.] <br /> <br />[조영관 / 동성고 교장 (지난 1일) : 이걸 어떻게 받아들입니까. 부당한 것을 저희가 그냥 수용해서 그냥 받겠습니다, 그 결과에 따라 하겠습니다. 이게 교육적입니까? 학생들에게 저희가 어떻게 그런 교육을 시킵니까?] <br /> <br />학부모협의회를 열고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은 것이 지적됐고, 방과후학교 운영에 학교운영위원회 자문이 없었다는 것 등 행정처리 미숙이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적사항마다 해당 교사는 물론 교감, 교장 등이 벌점을 받게 되는데, 이런 식으로 2~3점씩 깎이면 12점 감점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자사고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모든 항목에서 '우수' 평가를 받더라도 감점만으로 자사고 지위를 잃는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김종필 / 중앙고등학교 교장 (지난 1일) : 아무런 대책도 없이 교묘하게 평가지표를 만들어서 다 탈락시키고 나서 그다음에 너네 알아서 해라. 당신들 공약이나 지키자는 얘기 아녜요. 그게 교육입니까, 정치지.]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 교육청은 교육부 지침대로 평가가 진행될 것이라며 평가지표 개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조희연 / 서울시 교육감 : 서울에 자사고가 가장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자의적으로 평가지표를 설정하면 그것이 전국적인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표준안을 따라서 충실히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고민을 거듭하던 13개 자사고 모두 마감시한인 지난 5일 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평가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10218284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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