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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이나 대선, '정치 신인' 대통령 당선 확실시...출구조사 '압승' / YTN

2019-04-21 80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정치 경험이 전무한 코미디언 출신인 41살의 신인이 현직 대통령을 꺾고 차기 대통령에 오를 것으로 결선 투표 출구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라마가 현실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대선에 출마해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싸운 코미디언 출신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후보가 결선투표 출구 조사 결과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후보는 73%를 득표한 반면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은 25%를 얻는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후보는 정치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지난 2015년 그를 국민배우로 만들어준 TV정치 풍자 드라마 '국민의 종'에서 서민 출신으로 부패와 싸운 끝에 대통령이 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 공개토론에서 포로셴코 대통령은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안보 위협에 대적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고, <br /> <br />젤렌스키는 자신이야말로 포로셴코 대통령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끝낼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들의 선택은 새로운 대통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대통령 후보 : 우리가 함께 해냈습니다. 여러분 덕분입니다. 감동적인 연설은 없을 것입니다. 단지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"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포로셴코 대통령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 페트로 포로셴코 / 우크라이나 대통령 "결과는 명백합니다. 나의 경쟁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할 일만 남았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젤렌스키 후보가 대통령에 오르더라도 현 대통령의 친서방 노선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의 EU 가입과 나토(북대서양조약기구) 나토 가입 지지가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젤렌스키는 러시아에 병합당한 크림반도 반환 등을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적극적인 협상을 벌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207175596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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