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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비난하며 러' 카드 내민 北..."조급함 신호" / YTN

2019-04-22 60 Dailymotion

북한이 미국의 비핵화 협상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비난하고 나선 것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조급함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중국에 이어 러시아 카드를 내밀며 미국을 압박하려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미 협상을 이끄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교체를 요구한 데 이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'멍청이'라고 원색 비난한 북한. <br /> <br />미국 정부는 공식 맞대응을 자제하며 대북 협상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폼페이오 / 美 국무장관 : 아무것도 변한 건 없습니다. 우리는 계속 협상해 갈 것이고 협상팀은 내가 책임집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전반적 노력을 총괄하고 있지만, 실행은 나의 팀이 할 겁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이 비핵화해야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최근 대미 비난이 "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점점 더 공격적이 돼온 북한의 조급함을 보여주는 신호"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도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에 대한 '지속적인 불만'을 나타낸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 전문매체 '더힐'은 이런 가운데 북한에 외교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를 국제사회 제재의 방패막이로 삼아온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연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, 2차 북미정상회담 전후로 북중 정상회담에 나섰던 북한이 이번엔 러시아 카드로 미국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한편 리처드슨 전 유엔 미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에 나서려면 충분한 사전협상과 합의문이 필요하다며 인내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정 수준의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맞바꾸는 '스몰딜'을 합리적 타협안으로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20900357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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