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7일 지금까지 러시아의 병력 철수나 긴장 완화의 신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"러시아로부터 외교가 계속될 수 있다는 신호가 있다"면서 "그러나 지금까지 철수나 긴장 완화의 어떠한 신호도 보지 못했다"라고 거듭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군 공보관은 반군 지역 공격 사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정부군 측이 122㎜ 포 등 금지된 무기로 반군 측의 공격을 받았지만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예상일로 지목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훈련이 끝난 일부 부대가 복귀 중이라고 발표하고 서방과 대화를 이어갈 뜻을 밝혔지만, 본격적인 긴장 해소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앞서 러시아의 병력 복귀 발표에도 아직 유의미한 규모의 러시아 병력 철수는 관측되지 않았고 오히려 러시아가 병력을 늘렸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엽 (kyup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72218008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