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과 이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의 주말 대규모 장외 집회 이후 정국이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오늘 오후 패스트트랙 추진 여부를 두고 진행될 여야 4당의 회동 결과에 따라 정국은 더욱 경색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지난 주말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첫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었는데요. 이를 두고 여야가 서로 다르게 평가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모두 강 대 강 발언으로 맞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막말 대잔치, 망국적 색깔론과 같은 용어까지 동원하며 강한 어조로 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대변인으로 표현한 황 대표가 도를 넘었다며 다시 한 번 그런 말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서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라는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습니까.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당은 이번 집회를 자유민주주의 함성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이번 집회는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적인 국정 운영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자신의 집회 발언 역시 잘못한 것을 고쳐달라고 대안과 방향 제시한 것뿐이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(정부가) 듣지 않으면 행동으로 할 수밖에 없고 정책으로 싸워갈 수밖에 없고 정책 실정의 참상을 국민께 알려드리면서 국민과 함께 갈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1시부터는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정례 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 정상화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로 간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을 뿐 어떤 부분에 있어서도 합의를 이뤄내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또 중요한 회동이 열리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 논의를 위해 만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, 바른미래당 김관영, 민주평화당 장병완, 정의당 윤소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21339584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