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종 현안에 대해 충분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대사는 오늘 서울 정동 대사관저에서 외교부 출입 기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두 정상은 단독 회담 외에도 소규모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충분하게 대화했다면서 단지 2분만 대화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대사는 그러나 우리 정부가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 요소를 절충하는 중간 단계 해법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한국 정부와 협의한 바가 없다면서 단지 두 정상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에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지만,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최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등 북 한 고위 관리들이 미국 고위 관리들을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 국내 정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본다면서,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북한과 미국의 관계 개선을 바라는 참모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21805125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