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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신환 "공수처법 반대"...패스트트랙 무산? 사보임? / YTN

2019-04-23 24 Dailymotion

마라톤 회의 끝에 패스트트랙 안건을 추인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사개특위에서 공수처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 사보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, 이럴 경우 바른미래당의 내분은 더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오신환 의원이 열쇠를 쥐었다는 말이 많았는데,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바른미래당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올리자는 안건을 당의 입장으로 정한 이후 줄곧 침묵하던 오신환 의원이 오늘 새벽 SNS에 글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구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바랐지만, 여야 합의로 처리해 왔던 선거법 관행을 무시하고 밀어붙일 만큼 반쪽 연동형 제도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바른미래당 당론인 '기소권 없는 공수처'를 포기한 누더기 공수처법을 위해 당의 분열에 눈 감으며 소신을 저버리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신환 의원이 패스트트랙의 열쇠인 게, 어제 여야 4당에서 추인받은 선거제 개혁안과 공수처법,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상임위원회인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사개특위 위원인 오 의원은 줄곧 판검사와 고위직 경찰에 제한적 기소권을 허용한 공수처법에 난색을 표해왔고, 이 소신을 사개특위에서도 이어간다고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오 의원을 사개특위에서 빼는, 사보임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, 이럴 경우 당의 내분은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어제 4시간 의원총회에서도 찬성 12표, 반대 11표로 합의안을 추인했고, 심지어 이언주 의원은 이에 반발해 탈당까지 했죠. <br /> <br />반대파들은 표결 과정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개특위 위원들 사보임은 하지 않는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YTN과의 통과에서 바른미래당이 의총까지 강행하면서 패스트트랙에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, 오신환 의원의 반대 선언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일단은 진행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[zone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40823050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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