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4당의 선거제 패스트트랙 합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샘 농성을 벌인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실로 몰려가 몸싸움을 벌이며 항의 소동을 벌였고,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선언하면서 당 지도부와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실을 찾아가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사보임 절차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보임 절차를 진행할 경우 국회의장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막아달라고 요구한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면서, 겁박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은재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 사이에서는 의장직을 사퇴하라는 말까지 나왔고, 의장을 보호하려는 국회 직원과의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희상 의장은 국회가 난장판이라며, 대한민국 국회가 맞느냐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의장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희상 / 국회의장 : 전 세계에 이런 국회봤습니까. 이게 현장입니다. 현재 대한민국 의회 정치의 현장입니다. 가슴 아프고 슬퍼요. 의장에 이런 대우를 하는 이런 국회가 전쟁이죠.]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에도 한국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고, 문희상 의장은 급히 의무실로 몸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문 의장이 쇼크 증세까지 보이면서, 현재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로텐더홀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바른미래당이 끝까지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 원내대표 본인이 민주당으로 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는데요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자신에 대한 모욕이라고 전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여야 4당이 합의한 부분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 법안의 패스트트랙에 반대한다고 선언한 오신환 의원이 사보임 문제에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41333077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