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유천 씨의 마약 '양성' 반응 소식이 더 충격적인 건, 앞서 눈물로 호소했던 기자회견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소속사는 참담한 심경이라며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해 연예계에서 퇴출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과 2주 전,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단코 마약을 한적도 과거 연인인 황하나 씨에게 권유한 적도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천 / 가수·배우 (지난 10일) :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걸까 두려웠습니다.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혐의가 인정되는 건 자신의 인생을 모두 부정당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울먹이며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천 / 가수·배우 (지난 10일) :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것은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 절박한 마음으로 왔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마약 정밀 감정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양성', 그러니까 마약류에 대한 반응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뻔뻔한 거짓말에 마지막까지 박유천을 지지했던 팬들도 등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팬들은 이제 더 지지할 수 없으니 퇴출해 달라며 소속사를 향해 성명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0년부터 함께한 소속사 역시 곧바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유천을 믿었는데 참담한 심경이라면서, 신뢰가 깨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기자회견에서 말했듯 박유천은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그룹 JYJ로, 배우로 활동하며 한류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희대의 거짓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더는 연예계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4241851403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