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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동 청소년 대상 카메라 촬영 성범죄 급증 / YTN

2019-04-24 15 Dailymotion

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씨 사건 잘 아실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 씨 경우처럼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가 최근 아동·청소년 대상에도 크게 는 것으로 정부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수 정준영 씨가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범죄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는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고 찍은 화면을 대화방에 올려 돌려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가 다수고 집단 성폭행 의혹까지 불거져 국민적 분노는 높아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카메라 이용 성범죄가 아동 청소년 대상에서도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가족부 자료를 보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행 과정을 촬영한 범죄는 2016년 61건에서 2017년 139건으로 증가 폭이 두 배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무직인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사무관리직, 학생, 교사 등이 뒤를 이어 직업 유무나 직종과 관계없이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체 성범죄자 수도 3천2백 명 정도로 전년보다 3백여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 유형별로는 강제 추행, 강간, 성 매수, 성매매 알선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자는 '아는 사람'이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6년 사이 모르는 사람에 의한 범죄는 크게 줄고 아는 사람에 의한 범죄가 늘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피해 아동의 평균 연령은 14.6세, 13세 미만도 19.9%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신상이 등록된 사람 중 절반 이상은 형 집행이 유예됐는데 성 매수 범죄자가 62.4%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촬영을 당하거나 유포된 피해자에 대해 상담과 법률, 의료지원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41900067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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