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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 '짝퉁 국산' 액세서리...'라벨 갈이'로 10배 폭리 / YTN

2019-04-25 8 Dailymotion

중국산 '짝퉁 국산'이 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액세서리인데 국산으로 눈가림하고 수입 원가의 10배를 받고 소비자에게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귀걸이와 패션시계 등 중국산 액세서리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원산지 표시가 엉터리입니다. <br /> <br />'메이드인차이나' 대신 '메이드인코리아'로, 상품 앞에는 '디자인바이코리아'라고 해놓고, 뒷면에는 '메이드인차이나'를 붙이고, <br /> <br />'메이드인차이나' 글자 위에 가격표를 덮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라벨 갈이'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악세사리는 많게는 수입원가의 10배 값에 유통됐습니다. <br /> <br />귀걸이의 경우 국내 수입원가가 1개에 0.5위안, 100원인데 도매업자가 소매상에 넘길 때는 4백 원, 최종 소비자가는 천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매업자들은 이런 수법으로 연간 매출을 59억 원이나 올리면서도 수입상품 매출은 한 푼도 없다고 세무당국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금 추징 등 만일을 대비해 노숙자 등 다른 사람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업자 4명을 형사입건하고, 액세서리 8만 점을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재영 수사관 /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: 서울특별시는 결정적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를 제보하는 경우에 한해 서울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'라벨 갈이' 전담반을 운영해온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행위 위반 근절 태스크포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4251915392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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