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설치를 위한 이른바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여야의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몸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까지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국회 곳곳에 배치돼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지금 국회 7층과 4층에 있는데 지금 보이는 모습은 국회 7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보셨겠지만 의안과 앞에서 한국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국회 경호과 직원들까지 뒤엉켜서 싸우는 모습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의안과 앞에 앉아서 이곳을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렴풋이 봐도 200여 명은 넘어 보이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점심도 이곳에서 해결하면서 당직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민주당의 법안 발의를 막기 위해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에는 의원들과 일부 당직자들이 이곳에서 쪽잠을 자면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6시에 제가 올라와서 봤더니 그때도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잠을 자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법안을 직접 내야 하느냐, 온라인으로 내도 되느냐를 두고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한국당에서는 법안을 인편으로 직접 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민주당의 법안 발의를 막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법안은 지금 여야 4당이 합의한 법안이고요. <br /> <br />공수처법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안 관련 법안입니다. <br /> <br />4층 행안위 회의실도 한번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위 회의실은 정개특위가 열릴 회의실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 보시면 이은재 의원이 보이고요. <br /> <br />비롯해서 한국당 의원들이 의자에 앉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위 회의실에는 어제부터 의자를 둘러싼 한국당 의원들이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조금 자리가 빠진 모습인데 어제만 해도 회의실 주변을 의자로 완전히 둘러싸서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다른 정개특위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후 3시쯤에 다시 의원총회를 소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리고 망치와 쇠지렛대 공방도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61345491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