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전에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"트럼프 대통령과 향후 북미 협상 프로세스를 전망하고 진행 방식을 놓고 상당히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"면서 "일본 입장에선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의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이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실현에 트럼프 대통령이 "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"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미일 무역협상에 대해 "아주 빠르게 갈 수 있을 것 같다.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내가 일본을 방문할 때까지, 아마도 거기서 서명할 것"이라며 다음 달 중에 양국 간 무역협상의 조기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5~28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국빈방문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42710512626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