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대신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한 약속이 하나하나 이행되고 있다면서 때로는 난관도 만나게 되지만 결국은 되돌릴 수 없는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판문점 선언은 하나하나 이행되고 있습니다. 남북이 같이 비무장지대 GP를 철수했고 전사자 유해 발굴을 하고 있습니다. 서해 어장이 넓어지고 안전해졌습니다. 개성의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이 항상 만나고,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길이기에, 또 다 함께 가야 하기에 때로는 천천히 오는 분들을 기다려야 합니다. 때로는 만나게 되는 난관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길을 찾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큰 강은 구불구불 흐르지만, 끝내 바다에 이릅니다. 판문점 선언이 햇수를 거듭할수록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평화, 함께 잘 사는 한반도를 만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도보다리의 산새들에게도 안부를 물어봅니다. 이 역사적 선언의 장을 열어주신 국민께 감사드립니다.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께도 인사를 전합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71954123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