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국회 충돌이 휴일을 맞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당이 오늘도 회의장을 지키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, 이르면 오늘 오후에 민주당이 다시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, 국회 주변의 긴장감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현재 국회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,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오후에라도 회의를 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 모여 비상대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어제부터 소속 의원들을 4개 조로 나눠서 국회에서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어제와 오늘 이틀째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오늘 예결위 회의장에 들어서며, 타협과 양보는 없다며 반드시 패스트트랙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강병원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: 자유한국당의 국회 불법 점거가 계속되고 있고, 저희도 여기에 대해 국민이 원하고 여야가 이미 합의했던 국회법에 따른 합법절차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항상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은 지난 26일 2차례에 걸쳐 사개특위를 개최했지만, 의결정족수가 모자라 패스트트랙 지정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만큼, 오늘은 3차 회의 개최를 위해 작전 짜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3차 회의장 진입 시도 시점을 언제로 할지, 물리적 충돌을 피할 방법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광화문에서 2차 장외집회를 개최한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회의장 문앞을 사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역시 4조로 나눠 교대로 번갈아가며 정개특위 회의장인 445호 앞을 지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445호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이 다뤄질 정개특위 회의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당분간 보좌진들과 함께 이 회의실 앞을 패스트트랙 저지의 베이스캠프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시 관건은 바른미래당 입장인 것 같은데요.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까지는 큰 입장 변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81152338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