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휴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 모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함에 따라, 국회 주변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1시 반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, 패스트트랙 관철 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폭력과 불법으로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면서, 그렇다고 해서 공수처법과 선거법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포기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패스트 트랙 안건이 지정되면 자유한국당의 협상에 즉각 응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당의 폭력 사태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에서는 지금 폭력과 불법을 통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착각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헌법 수호 대국민 저항을 두고 불법과 폭력이라는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<br /> <br />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17명을 맞고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나 원내대표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. 우리 한국당 의원 전원이 고발된다고 하더라도 그 날까지 저희 투쟁 멈추지 않겠다는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정개특위 회의장인 국회 445호 앞을 교대로 사수하며 철통 방어 태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분간 보좌진들과 함께 이 회의실 앞을 패스트트랙 저지의 베이스캠프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의원도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, 한국당의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예외 없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,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중요한 변수가 바른미래당 입장인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도 기자회견을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승민 의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,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오신환, 권은희 의원의 사보임을 당장 원위치로 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에는 최대한 빨리 진정성 있는 선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816014918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