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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국에 도전?' 일본-유럽부터 넘어라 / YTN

2019-04-28 12 Dailymotion

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최강 중국은 물론 일본 유럽에도 밀리면서 동메달 하나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부는 세계 8강권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다페스트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자대표팀은 무엇보다 전략 종목인 이상수 정영식 복식 조의 8강 탈락이 뼈아팠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독일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기대했지만, 이번 대회 우승팀 마롱-왕추친 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재현이 4강으로 자칫 노메달의 위기를 모면한 가운데, 단식 이상수, 정영식, 장우진 모두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에이스 하리모토, 미즈타니를 잡고서도 유럽의 '깜짝스타' 스웨덴 팔크에 2명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택수 / 남자대표팀 감독 : 안재현 선수가 기대 이상 4강까지 올라왔지만 이상수 정영식 선수가 16강에서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2회 연속 메달에 실패한 여자탁구는 말 그대로 '예견된 참사'였습니다. <br /> <br />급하게 손발을 맞춘 여자복식이 일본에 참패하는 등 단, 복식 모두 8강 이전 중도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과 선수 교체 등의 악재가 있었다고는 해도 현재 선수 구성과 대표팀 운영 방식으로는 내년 3월 부산세계선수권과 올림픽도 위태로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유남규 / 여자대표팀 감독 : 1번이 중국, 2번이 일본인데, (한국 등) 일곱 개 나라가 동메달 싸움입니다. 국제대회에 나가는 것 보다 극한훈련을 하다 보면 부상도 좋아질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귀화선수에 의존하기 보다는 나름의 탁구로 중국과 정면 승부하는 일본, <br /> <br />그리고 꾸준히 정상권 선수들을 길러내는 유럽이 한국탁구에 적지 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재현이라는 희망을 발견하긴 했지만 한국탁구는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최강 중국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일본 유럽의 벽을 먼저 넘어야 하는 해묵은 과제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다페스트에서 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4290453076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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