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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JY·합병 삭제하라"...檢, 삼성바이오 '증거인멸' 그룹 차원 지시? / YTN

2019-04-29 1 Dailymotion

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벌인 정황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증거인멸을 현장에서 지휘한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 상무를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임직원 2명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가려집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 측이 검찰의 분식회계 수사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앤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직원들의 노트북은 물론 휴대전화까지 뒤져 회계자료 등 문제가 될만한 자료를 지웠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양 모 씨 등 2명을 조사한 검찰은, 그룹 차원에서 증거인멸을 지시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제 삼성전자 사업지원 TF의 상무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TF는 지금은 해체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후신으로 불리는데, A 씨 역시 미전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 씨 등은 지난해 3월쯤부터 직원 수십 명의 컴퓨터에서 'JY'나 '합병', '미전실' 등의 단어를 검색해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JY는 삼성그룹 내부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뜻하는 용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자료를 대량 삭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, 윗선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이번 증거인멸 작업에 미래전략실 후신 조직이 투입된 점과, 이재용 부회장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삭제한 점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삼성전자 A 상무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의 증거인멸 과정 초기부터 작업을 함께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양 씨가 자신의 상사인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의 휴대전화까지 검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,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의 신병을 확보한 뒤 증거인멸을 지시한 윗선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291346516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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