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이 이틀째 전국 순회 장외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치원을 찾아 민생 챙기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바른미래당에서는 오늘도 반쪽짜리 최고위원회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민생 행보로 한국당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늘 오전 서울 봉천동에 있는 유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들은 유치원 교육현장을 점검하고,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는데요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공립 유치원 비율을 높이고, 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도 서둘러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치원 3법이 한국당의 반대로 국회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당을 비판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 자유한국당은 이틀째 전국을 돌며 장외 집회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과 대구, 부산 등 경부선을 훑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광주와 전주를 찍고 오후엔 다시 서울 용산역으로 돌아와 전국 순회 투쟁을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황교안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늘 호남 지역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내홍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도 바른정당 계인 하태경, 이준석, 권은희 최고위원과 국민의당 계인 권은희, 김수민 최고위원이 참석을 거부하면서 반쪽 회의로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손 대표는 어제 당내 전·현직 원외 지역위원장이 지도부 사퇴와 안철수·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외치며 공개적으로 공격한 데에 대해 계파 패권주의를 부활시키겠다는 주장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권을 장악하겠다는 계파 패권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며, 해당 행위를 계속하는 당원에게는 징계 조치를 내리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바른미래당의 내홍은 다음 달 예정인 새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31102046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