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0년대 이후 사라진 천연기념물 크낙새로 추정되는 새가 서울 인근의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어제(3일) 서울 인근 야산에서 크낙새로 추정되는 새를 발견했다는 시민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정현모 씨가 찍은 사진 속 새는 검은 몸통에 흰색 배 등 암컷 크낙새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딱따구리의 일종인 크낙새는 백두산 이남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배와 허리는 흰색, 나머지 부분은 검은색이며 수컷은 머리 꼭대기와 부리 옆부분이 붉은 특징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크낙새는 가치를 인정받아 1968년 천연기념물 197호로 지정됐지만, 19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추고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 크낙새 서식지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5040336406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