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을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을 표하면서, 거듭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광화문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굴종적인 대북 정책의 결과라며, 미사일이 아니라는 국방부의 발표는 거짓말이라고까지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부와 호남선을 따라 전국을 돈 자유한국당은 주말을 맞아 다시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세 번째 장외 투쟁입니다. <br /> <br />"헌법 수호! 독재 타도!" <br /> <br />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좌파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인 한국당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에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굴종적인 대북 정책의 결과입니다. 여러분! 여러분, 대한민국에 민생이 파탄 나고 경제가 망하고 안보가 절단 났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황교안 대표는 미사일이 아니라 단거리 발사체라는 국방부의 발표가 거짓이라면서 정부의 비핵화 정책도 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그걸 가지고 미사일이 아니다. 뭐 다른 거다. 국방부에서도 그런 소리 하고 있어요. 다 거짓말입니다. 여러분 이런 정부 믿어도 되겠습니까?]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과 북미 간 대화가 멈춘 상태에서 군사조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차분하고 신중하고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은 불필요하게 긴장감을 높일 게 아니라 대화 테이블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더 이상 시간을 늦추지 말고 대화를 재개해야 합니다. 북한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남북 대화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야 3당도 북한이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시작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우리가 과잉 반응하기보다는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41742297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