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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레이와 시대 개막...한일 관계는 오리무중 / YTN

2019-05-04 56 Dailymotion

일본이 30년 만에 새로운 왕이 즉위하면서 헤이세이 시대에서 레이와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초계기 갈등과 한일 과거사, 독도 영유권 등으로 한일 관계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일 아키히토 일왕이 자리에서 물러나고,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하면서, 일본은 레이와 시대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한일 관계 발전을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 : 정부는 나루히토 천황의 즉위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한일 두 나라는 정치,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암초에 부딪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리 군 당국과의 초계기 실무 협상 내용이 일본 언론에 보도되면서 갈등을 재점화하려는 일본의 의도가 엿보이고, <br /> <br />새로 발간된 일본 외교 청서에서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이 실린데 이어 한일 관계에 대해 기존의 '미래지향적'이라는 문구가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제 징용노동자에 대한 대법원 결정에 대한 반발과 2016년 한일 위안부 협상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우리 정부의 기조 등을 둘러싼 갈등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현행 헌법 수호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나루히토 일왕과는 달리 아베 총리는 레이와 시대를 계기로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며 우경화 정책에 속도를 내려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새로운 일왕이 얼어붙은 지금의 한일 관계에 영향을 주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호사카 유지 / 세종대학교 교수 : 강제 징용자 판결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서 실제적으로는 아주 엄격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오는 9일 열리는 한미일 안보회의와 6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한일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50742370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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