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외신 등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,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?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프랑스 방문 때 걸음을 절뚝거렸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자에 앉으면서 양팔로 짚었던 것도 지적했습니다 <br /> <br />최근 칭다오에 열린 국제 관함식에서 시 주석의 표정이 조금 어색했던 것도 언론에 오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 이상설이 퍼지자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 주석의 왕성한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[CCTV 방송 보도 (지난달 25일) : 시진핑 국가 주석은 25일 인민대회당에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만났습니다. 시진핑 국가 주석은 25일 인민대회당에서 케냐타 케냐 대통령을 만났습니다.] <br /> <br />인민일보는 관함식 사흘 뒤 하루에 외국 정상 13명을 접견한 소식을 크게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이런 대응에는 미국 언론에 대한 불신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7년 전 시 주석이 최고 지도자로 오르기 직전에도 월스트리트 저널은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부주석이었던 시 주석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면담이 갑자기 취소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한술 더 떠 심장발작 가능성과 교통사고설까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고 지도자의 건강이상설이 나올 경우 어느 나라든 공개를 하면서 반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중국은 국가 주도로 언론이 운영돼 의혹이 더 증폭되는 측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051549529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