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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"中 괴롭히면 머리 깨져 피날 것"...공산당 백 주년에 대미 '경고' / YTN

2021-07-01 0 Dailymotion

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을 괴롭히면 피를 흘릴 것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사실상 미국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공산당 창당 백 주년 기념행사는 미국에 대한 대응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지도 부가 톈안먼 광장 연단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국가 주석은 중국이 아편전쟁 이후 모욕을 당해왔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소 비장한 표정으로 이제 누구든 중국을 괴롭히 면 머리가 깨질 것이라는 격한 표현까지 썼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이런 망상을 하면 14억 중국 인민들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타이완에 대해서는 통일이 염원이고 과업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동맹국들과 함께 타이완 해협의 평화를 압박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반대 표시입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중국군을 세계 일류로 만들겠다면서, 주권 수호 능력을 얕보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장 인권과 홍콩 문제 등을 염두에 둔 듯 간섭을 하지 말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우리는 교사가 잔소리처럼 설교하는 것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것입니다. 중국의 발전과 진보의 운명을 확실하게 우리 수중에 장악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는 후진타오 전 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건국 70주년 행사장에 부축을 받고 나왔던 장쩌민 전 주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장에는 7만 명이 운집했지만 모두 마스크는 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산당 백 주년 기념식이 사실상 미국과 대결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됨으로써, 미중 관계가 얼마나 심각지를 실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7012106406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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