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정원 "北 발사체, 지대지 형태...도발 의도는 없어" / YTN

2019-05-06 23 Dailymotion

그제(4일)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미사일인지는 아직 분석 중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양은 지대지 미사일 형태지만, 과거처럼 도발적인 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대화 의지라는 쪽에 무게를 실었는데, 자유한국당은 외교·안보 정책의 실패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땅에서 쏘아 땅에 꽂히는, 정확한 타격을 자랑하는 지대지 미사일 형태의 발사체는 맞지만, 국가정보원은 도발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직접 언급한 이 전술유도무기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인지는 관련 기관이 분석 중이라 아직 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외 압박 성격은 분명한데, 비핵화 협상의 판은 깨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훈 / 국회 정보위원장·바른미래당 : 대미 메시지 수위를, 자극도를 굉장히 조절하고 있는 것 같다…. '그 어떤 세력이 자주권과 존엄과 생존권을 해치려 든다면 추호의 용납도 없이 반격하겠다'는 그 표현을 영문판에서 삭제했다고 해요.] <br /> <br />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을 만나 한 시간가량 발사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, 긴밀한 공조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발 변수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'북한 눈치 보기'가 한심하다고 일갈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안보를 보지 못해 미사일이 새총으로 보일 거라고 지적했고, <br /> <br />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의원도 35살 세습 독재자의 협박에 머리를 조아리는 촛불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아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: 한미동맹마저 훼손하며 지켜온 문 정권의 지고지순한 2년간의 외사랑에 대해 북한은 신형 미사일 발사로 화답했다…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의원은 북한 내부 강경파 단속을 위한 다목적 포석이자 미국에 대화를 요구하는 압박 차원이라고 설명했고, <br /> <br />설훈 최고위원은 북한의 발사체는 도발이 아니라 대화를 하자는 제스처라고 정부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표는 대북 공조체계를 무너뜨리려는 건지 그리고 실패한 대북 정책으로 되돌아가자는 건지 모르겠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62150451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