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민주당의 상하원 의원들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뒤 숨진 오토 웜비어의 석방 당시 미국이 북한의 '200만 달러 청구서'에 서명했던 것과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앞으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 간사와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 3일 폼페이오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"오토 웜비어의 체포와 구금, 사망은 북한 정권의 잔혹하고 타락한 본질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2017년 6월 조셉 윤 당시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북했을 당시 웜비어 석방 관련 청구서에 서명을 지시한 책임자가 누구인지, 그 대북 지급이 제재 위반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는지 등 9개 항에 답변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답변 시한은 오는 17일까지로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방북해 서명한 당사자인 윤 전 특별대표는 서명 사실을 인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070747434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