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oT,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노인 돌봄 서비스가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어버이날을 맞아 개통된 안심폰이 어떻게 노인을 돌보고 있는지 이기정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지자체의 노인 대학교 노래교실에서 어르신들이 신나게 율동을 하며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. <br /> <br />몸이 건강하면 훨씬 즐겁게 여생을 누릴 수 있지만 모두 그럴 수는 없는 법. <br /> <br />그래서 생활관리사가 독거 노인들을 돌봅니다. <br /> <br />생활관리사 한 명이 25명의 노인을 담당하는데 1주일에 한 번씩 집을 방문하고 수시로 화상 통화를 합니다. <br /> <br />[안정연 / 연수구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: 어르신, 어르신 (네) 어르신, 안 선생 잘 보여요? (네.)] <br /> <br />이 전화기는 전국 최초로 IoT 즉,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쌍방향 영상통화를 하고, 조도 센서를 이용해 노인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안심폰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영상통화 기능에 온도와 습도, 그리고 동작센서까지 추가돼 독거 노인의 활동 내역이 생활관리사 휴대폰으로 전송됩니다. <br /> <br />버튼만 누르면 집 주소와 함께 119로 자동 연결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 안심폰 개통식을 갖고 이를 활용한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3,400명에서 올해 상반기 중에 8,225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명성 / 연수구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: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(119에) 주소를 말씀드릴 수 없는데, 바로 뜬다는 것도 좋고, 노래가 나오니까 무료하신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하셔요.] <br /> <br />[박남춘 / 인천시장 : 어르신들을 잘 돌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고 일생생활 속에서 불편한 사항들은 즉시 개선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인천의 독거 노인 수는 지난 2012년 6만 명 선에서 지난해 8만9천 명으로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독사 예방과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IoT 안심폰은 인천시와 각 기초단체가 매칭 펀드로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080124302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