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신혼부부 등에게 '행복주택'을 공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인데요. <br /> <br />한 발 더 나가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가 줄고, 둘을 출산하면 임대료가 아예 사라지는 행복주택이 충청남도에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충남형 행복주택' 공급을 위해 관계 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5천 호 공급이 목표고, 첫 사업으로 2022년까지 아산시 등에 천 세대를 만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입주 대상과 공급 면적, 거주 기간 등은 기존 행복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첫 사업 예정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들어설 '충남형 행복주택'은 기존 행복주택에는 없는 파격적인 혜택이 더 붙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주 뒤 아이를 한 명 낳으면 다달이 내는 임대료를 반씩 깎아줍니다. <br /> <br />자녀 둘을 출산하면 임대료를 모두 감면받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10년간 집 임대료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필요한 예산은 9천억 원 안팎으로, 정부에 국비 지원 확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양승조 / 충남도지사 : 주거문제를 충청남도가 해결의 단초를 보여줌으로써 중앙정부가 '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' 모델을 채택하고 대한민국 전역에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…] <br /> <br />곤두박질치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혜택도 주는 새로운 버전의 행복주택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081908567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