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닷새 만에 발사체를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2발을 쐈다는 소식이 추가로 들어왔고, 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신오리가 아닌 구성지역으로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추가로 들어 온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4시 29분과 49분, 발사체 1발씩 쏘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장소는 당초 평안북도 신오리에서 구성 지역으로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2발은 각각 270km와 420km를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고도는 모두 50여 km로 동해 상에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의 내용만 보면 지난 4일에 쐈던 북한 북한판 '이스칸데르' 신형 전술 유도 무기를 재발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러시아의 '이스칸데르' M형의 최대 사거리는 500km, 그 수출용인 E형은 240여km 가량 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북한이 신형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거나 기존의 다른 미사일을 변칙적으로 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궤적을 추적하면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이 추가 발사를 감행한 시간에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는 한미일 안보회의가 진행 중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한미일 3국이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안보회의를 연 당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북한 발사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시간에 북한이 추가 발사를 감행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3국은 오후 5시쯤 회의를 끝내고 조금 전, 회의 결과를 서면으로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북한 발사체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최근 북한의 발사 행위들에 대한 각국의 평가를 공유하고, 관련 동향을 계속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는 원론적 내용만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3국 대표들이 오늘 북한의 추가 발사와 관련한 내용을 회의 중에 전달 받았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진 않지만, 발표문만 놓고 보면 여전히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91932458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