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방송사 특별 대담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에 대해 이런 행위가 거듭되면 대화와 협상이 어렵게 될 것을 경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정국 경색 논란에 대해서도 여야 대표와 만나 정국 해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오늘 오후에 있었던 북한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같은 행위가 거듭되면 대화와 협상이 어려워진다고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국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성격 규정에 조심스러웠던 지난 4일의 발사체와 달리, 오늘 발사한 것은 한미 양국이 단거리미사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, 한국과 미국에 대한 시위의 성격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대화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는 압박과 함께, 조속한 대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봤는데요, <br /> <br />의도가 어떻든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문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 지역이나 방향 선택 등에서 대화의 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만일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 대북제재 결의 위반 소지가 있지만, 남북군사합의의 경우 훈련 금지구역 밖에서 벌인 일이라 위반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마침 대북 식량지원이 논의되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었는데, 식량지원 계획은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포의 심각한 기아상태를 외면할 수 없다는 건데요,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과의 통화에서 대북 식량지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발사 때문에 국민적 공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가동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남북정상회담의 경우 북러 정상회담 이후 이제 북한이 회담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가 꽉 막혀있는 상황인데요,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제안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92231122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