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방송사 특별 대담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에 대해 이런 행위가 거듭되면 대화와 협상이 어렵게 될 것을 경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으로 경색된 정국과 관련해서는 일단 안보 문제만 다루더라도 여야 대표와 만나 해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대담 직전에 있었던 북한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언급됐는데요, 문 대통령이 북한에 경고의 뜻을 전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같은 행위가 거듭되면 대화와 협상이 어려워진다고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 국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이번 발사체는 단거리미사일이라는 게 한미 양국의 추정이라면서, 만일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비핵화 대화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는 압박과 함께, 조속한 대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도가 어떻든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 지역이나 방향 선택 등에서 대화의 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북 식량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나, 협상 교착상태를 열기 위해서나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, <br /> <br />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 문제를 다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가동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4차 남북정상회담의 경우 북러 정상회담이 끝나면서 이제 북한이 회담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정 상설협의체 제안은 현재 막혀있는 정국을 풀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일단 만나서, 정국 현안을 다루기 어렵다면 우선 안보 현안을 먼저 논의하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자유한국당이 현 정부를 '좌파 독재'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촛불민심으로 선택된 정부를, 색깔론을 더해 좌파독재라고 규정하는 걸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답답한 마음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000015114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