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훈련을 했다며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진행 중인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발사체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이 주로 논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자, 먼저 북한이 어제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,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비슷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외형상으로는 거의 같은 모양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올라가는 발사체의 모습이 나타나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인 '이스칸데르'와 닮았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 4일, 동쪽 호도반도에서 해당 발사체의 시험 발사를 한 이후 <br /> <br />어제, 서쪽인 평북 구성에서 무기로서의 신뢰성 검증과 안정성 최종 테스트를 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 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4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발사에 대해서도 자위권 확보 차원의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발사로 오늘 워킹그룹 회의 의제도 조금 달라질 수 있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아무래도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외교부 청사에서 워킹그룹 회의가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는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제 추가 발사로 대화 초점이 북한 발사체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장관 역시, 어제저녁 추가 발사가 인도적 지원 논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래도 상황이 좀 바뀐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와 관련해, 애초 오늘 워킹그룹 회의를 끝낸 직후, 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대표가 기자들 앞에서 오늘 회의 결과에 대해 약식 회견을 하기로 계획돼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미국 측 요청으로 비건 대표의 발언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01104018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