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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北 규탄' 한목소리, 대응책은 '동상이몽'..."식량 지원" vs "군사합의 파기" / YTN

2019-05-10 17 Dailymotion

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규탄은 했지만,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동상이몽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대북 식량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고, 야당은 9·19 군사합의 파기 등 강경 입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여야 입장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현장 최고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고, 남북·북미 관계 개선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북한이 대화와 협상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식량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흔쾌히 임하겠다, 이런 입장들을 기존 보수 정권들도 표방했기 때문에 지금의 미사일 문제와는 별개로 북에 대한 식량 지원 문제는 전향적으로….] <br /> <br />조정식 정책위 의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발사가 9·19 남북 군사합의 위반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, UN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본색을 드러냈다면서 정부가 전통적인 관계 복원, 그러니까 한미 동맹 강화를 통해 북한에 단호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9·19 군사합의 파기와 안보라인 교체,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제재 유지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우리가 대북 정책이 한국 제일주의가 아니라 북한 제일주의였습니다. 이제 대한민국 국익을 중심으로 한 한국 제일주의 대북 정책으로 복원해야 할 때입니다.] <br /> <br />대구·경북에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이어가는 황교안 대표도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 엄중한 제재가 필요한 상황에 오판할 수 있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북한이 즉각 도발을 중단하고, 대화와 외교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도 인도적인 식량 지원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군과 국정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내용을,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식량 지원 등 대북 현안을 국회에 각각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017334981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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