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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여정 "대북전단 조치 안 하면 군사합의 파기 각오" / YTN

2020-06-03 25 Dailymotion

탈북민 단체 대북 전단 살포에 강한 불쾌감 표명 <br />"전단 살포는 합의 위반"…남한 당국에 단속 촉구 <br />"6.15 선언 20주년 앞두고 최악의 국면 가능" <br />5월 31일, 대북전단 50만 장 등 북으로 날려 보내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오늘 개인 담화를 내고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달 31일 이뤄진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불쾌감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왕선택 기자!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 내용 전해주시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조선 중앙통신이 오늘 새벽 노동신문 보도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인 담화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달 31일 한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달 살포를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은 전단 살포를 감행한 탈묵민 단체에 대해 글자도 모르는 바보라고 비난하고 특히 최고존엄과 핵문제까지 거론한 것은 무엄한 일이라고 불쾌감을 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남한 당국을 상대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단속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6·15 남북공동선언 20돌을 맞는 마당에 이런 행위가 '개인의 자유', '표현의 자유'로 방치된다면 남한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남한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,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폐쇄가 될지, 있으나 마나 한 남북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31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김포에서 대북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권, 1달러 지폐 2천장, 메모리카드 천개를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제1부부장이 개인 담화를 낸 것은 지난 3월 두 차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담화는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할 것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남북 관계를 과거 적대적 대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남한 당국 반응에 따라서는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는 점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040801395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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