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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대 통합 가칭 '한국대' 설립 가능할까? / YTN

2019-05-10 34 Dailymotion

파리 1대학에서 13 대학까지 있는 프랑스의 통합 국공립대 같은 제도를 우리도 과연 시행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대학 서열문제 해소 차원에서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가칭 '한국대' 설립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류층의 사교육 현실과 대입제도의 폐해를 꼬집어 주목을 받았던 한 드라마입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입시경쟁은 결국 학벌주의를 초래한 대학서열에서 비롯됐음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고질적 병폐를 해소해 보자는 차원에서 토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제에 나선 김영석 경상대 교수는 공동학위제와 입학제를 통해 국립대를 하나로 묶는 가칭 한국대 설립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석 / 진주 경상대 교수 : (국립대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) 프로그램별로 자격 기준을 만들어 그것을 통과한 학생에게는 예를 들면 한국대학이, 저는 한국대학 가지고는 부족해서 서울대학이라는 학위를 부여하는 방안이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반상진 전북대 교수는 토론에서, 대학서열 등 교육 문제는 노동시장에서 기인한다며 국립대 통합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반상진 / 전북대 교수,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: 초중등 교육의 비정상성, 사교육비 급증, 이것은 대학의 서열구조죠. 서열구조의 근본 원인은 노동시장이 갖고 있는 이중구조와 양극화죠.] <br /> <br />김종영 경희대 교수는 대학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1,500억 원인 국립대 지원금을 대폭 상향할 것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영 / 경희대 교수 :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는 2조 5천억 원만 있으면 되는 사안입니다. 서울대 제외한 9개 대학에 3천억 원 내외로 지원해주면 수준이 확 올라갑니다.]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특히 국공립대 통합 네트워크 체제에 전체 대학의 80%에 달하는 사립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학한 / 서울 은평고 교사 : 수도권 지역의 사립대를 상당 부분 포괄해야 대학서열 체제 해소 목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. 수도권 지역 국공립대학이 희소한 상황에서….] <br /> <br />일부 참석자는 그러나 지방 국립대 위상 강화에 따른 또 다른 서열 형성과 재학생들의 반발, 사립대 재정지원 문제 등을 우려해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별금지에 이은 대학서열 해소 토론회와 함께 차별금지 관련 법안도 발의되는 등 학벌과 학력 철폐를 위한 사회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10126286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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