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나면서 관세전쟁은 이미 방아쇠가 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추가 협상 여지를 남겨놨지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바빠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중국이 이틀 동안의 무역 협상에서 아무런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중국산 물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폭탄은 시한 폭탄처럼 작동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현지시각 10일 0시 1분 기준으로 이후에 중국을 떠난 수출품이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 기존의 2.5배의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무역분쟁이 막다른 골목으로 치달으면서 우리 경제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기업들의 직접적인 수출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미·중 무역 마찰은 세계 경기마저 둔화시킬 수 있어서 가뜩이나 수출 부진에 빠진 국내 경제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태성 /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: 지금은 미·중 무역분쟁이 우리 기업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차분하게 품목별, 시장별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대응책은 물론,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이원석 /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팀장 :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로서는 갑자기 수출 가격이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수출 물량을 조절한다든지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생산거점을 고려한다든지, 한국으로 유턴을 고려한다든지….] <br /> <br />통상 화물선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는데 한 달 가까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관세 폭탄은 약 3~4주 뒤부터 현실이 됩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양국이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타결 전망은 밝지 않아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대응도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[sunki05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11706415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