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스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버스노조와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을지가 관심인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오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가까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동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부총리가 류근중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버스노조를 이끌고 있는 상급 단체 지도부와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류근종 위원장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홍남기 부총리가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홍 부총리가 이번 사안과는 별개로 버스요금을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언급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회동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내용과 정부 측 대책을 오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버스노조는 내일까지 합리적인 조정안이 나오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모레 총파업을 강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파업이 실제로 진행되면 지자체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전세·공공버스 투입과 도시철도 증편, 그리고 택시 부제 해제 등이 검토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전국적으로 버스 2만여 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버스노조 파업을 이틀 앞두고 정부와 버스노조 사이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31151408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