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버스 노조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지방청장 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중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에 쟁의 조정 신청이 얘상되는 경기도 시내버스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선욱 기자! <br /> <br />고용노동부가 오늘 노선버스 대응 점검 회의를 열었는데요. 어떤 대책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버스 노조가 속한 자동차노련은 지역별로 쟁의 조정이 결렬되면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마다 노사 교섭 내용에 차이가 있어 자동차노련 별도의 지침 없이 지역 버스 노조가 조정 상황에 따라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지방청장 회의를 열어 노사가 쟁점을 타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필요한 지역에서는 쟁의 조정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협상이 타결되게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금 협약 만료가 다음 달 말인 경기도 시내버스, 경북, 전북 등은 준공영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치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갑 장관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고용노동부 장관 : 상당수는 준공영제 미시행 지역 업체들로 상대적으로 노동시간이 길고, 재정 여력이 부족한 곳이 많아 자체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 중으로 조정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시내버스는 만여 대가 넘어 노사, 자치단체, 중앙정부의 협력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노동 시간을 단축해 버스 운전 기사를 추가로 채용한 500인 이상 노선버스에 대한 지원금을 1인당 최대 480만 원에서 96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국비로 자치단체를 지원하고, 광역교통 활성화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41600255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