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처님오신날 행사에서 혼자 합장을 하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 은혜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지만, 행사 내내 합장 대신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서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황 대표는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이른바 관불 의식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행사에서 불교식 예법을 지키지 않은 것은 결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 대표는 취임 후 지난 3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을 때에도 합장은 하지 않고 악수로 인사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<br /> <br />황 대표는 사법시험을 일요일에 치르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리자, 자신의 저서에 주일이 아닌 날에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성숙한 행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50908498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